[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배우 김희선이 남편의 첫인상과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중국 매체 왕이위러는 지난 17일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 홍콩 방송에서 특별 인터뷰를 가진 배우 김희선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야 말로 진짜 자신의 '남신'이라고 언급하며 "남편은 착하고 악한 마음이 없다. 처음 만났을 때 내 얘기를 잘 들어줘서 내게 호감을 줬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편의 모습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남편이 할리우드 연예인인 줄 알았다. 옷부터 헤어스타일, 화장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또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내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마이크를 빼앗아 말하는 모습을 보니 천상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선과 남편 박주영 씨는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 10월 결혼했다.
장지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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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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