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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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연기' 장수원, 소아암환아에 "희망 잃지 마" 훈훈

기사입력 2015.01.16 17:32 / 기사수정 2015.01.16 17:3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소아암환아를 위해 로봇연기를 선보였다.

15일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Shoot for Love)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아암환아를 응원하는 장수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젝스키로 데뷔한 장수원은 멤버 김재덕과 함께 제이워크로 활동 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연기'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장수원이 소아암환아들을 위해 또 한번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수원은 자신이 찬 볼이 골키퍼의 몸에 맞자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라는 유행어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몇 번의 도전 끝에 골을 넣은 후 현재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절대 포기 하거나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고 얼른 완치됐으면 좋겠어"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 (be kind)의 주최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 페널티 킥 한 골당 5,000원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기부되고 있다. 1,000골이 모일 때마다 소아암 환아 1명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지금까지 유지태, 안정환, 비스트, 홍진호, 션, 윤도현, 이국주 등 유명인사가 동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수원 ⓒ 기부 캠패인 슛포러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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