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6
연예

푹 빠진 한예슬 "테디, 그냥 멋지다"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5.01.16 08:00 / 기사수정 2015.01.16 00: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예슬은 현재 음악 프로듀서 테디와 핑크빛 열애 중이다. 지난 2012년 12월 연말 송년회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5월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그 남자만 생각하면 얼굴에 화색이 돈다. 한예슬은 15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3년 공백기가 있었는데, 연애하면서 지냈다. 행복한 공백기였다"고 웃어 보였다.

사귄 뒤 6개월 만에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주변인들은 알고 있었다. 숨기지 않는 열애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서야 보도가 나왔네?"라고 여유를 부리기도 했었다.



첫 만남에서 한예슬은 테디가 '그냥' 멋있었단다.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본 한예슬은 대화, 마음, 취향이 잘 통하는 테디가 좋다고 했다. 무엇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이해해주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한 것에 흡족해했다.

지금의 연애에 설레는 한예슬은 결혼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지만, 지금은 이 사랑을 지켜 나가고 싶다"고 한 뒤 "오랜만에 연예계에 복귀했기 일단 활동하고 싶다. 굳이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설렘을 간직한 한예슬은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부문 우수연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한 한예슬은 "당연히 하고 싶었다. 테디가 깜짝 놀랐다는데, 좋으면서도 어안이 벙벙했던 것 같다. 평상시에도 사랑 표현을 자주한다"고 말했다.

깨소금 냄새를 풍기는 한예슬은 드라마 종영 이후 테디와 만나는 횟수를 늘리려 했다. 하지만 테디도 새로운 아티스트의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한예슬은 "올해는 길지 않은가?"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고, 연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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