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 명단 확정…이미선-변연하 역대 최다출전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2014-2015시즌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뛸  '별'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선발팀별 국내선수 상위 7명에 국내선수 1명을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하고 외국인선수는 전원 포함시켜 각 선발팀당 14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선발 출전 선수로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월 8일까지 실시한 팬투표 득표 상위 5명으로 중부선발에 신지현, 강이슬(이하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하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이 뽑혔다. 남부선발에는 변연하, 강아정(이하 KB스타즈),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이미선(삼성)이 출전한다. 

특히 변연하와 이미선은 이번 올스타전에 11번째 출전으로 박정은(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남부선발과 중부선발은 총 8회 맞붙어 4승 4패의 동률을 이룬 가운데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한 모니크 커리(삼성)가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팬투표 1위를 각각 차지한 남부선발 변연하와 중부선발 신지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양 팀 감독 추천으로는 중부선발에 임영희(우리은행)가 선발됐고, 남부선발은 투표 합산 결과 박하나(삼성)와 홍아란(KB스타즈)이 공동 7위에 올라 추천선수가 없다. 
 
한편 올스타전 행사로 '농심 백두산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컨테스트'에 3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 박혜진를 포함 각 구단별로 2명씩 총 12명이 참가해 최고의 슈터를 가린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 경기는 KBS1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 = 이미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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