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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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후반기에는 3점포 더 많이 나올 것"

기사입력 2015.01.11 16:5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김형민 기자]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3점 슈터로 등극한 문태종(40,LG)이 후반기에 더 좋은 야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문태종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전태풍과 긴장감 있는 승부를 펼친 문태종은 22-19로 승리해 3점 슈터 대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에 대해 문태종은 "오랜 기간 3점왕이 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서야 되서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올스타전을 위해 소속팀 연습을 빠졌고 연습을 대신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올스타전에 임했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3점슛에 대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문태종은 "시즌 초반에는 대표팀이나 국제 활동이 많았기 때문에 힘든 상태였고 슈팅 퍼센트에 영향을 많이 줬던 것 같다"면서 "웨이트를 통해 다리 훈련도 많이 했고 점차 후반기에는 슛 감각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문태종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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