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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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지원 "허삼관, 거절하려 했었다"

기사입력 2015.01.09 12:43 / 기사수정 2015.01.09 12: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을 거절하려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배우 겸 감독 하정우, 배우 하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허삼관'이 첫 선을 보였다.

하지원은 "처음에는 '허삼관'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거절하기 위해 만나려 했는데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도 한편으로는 궁금했다"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화 촬영장에서 하정우가 허옥란 역을 위해 분장이나 의상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줘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드라마 '기황후' 촬영으로 대본 리딩 참여가 쉽지 않았던 하지원을 위해 영화 상황을 하나 하나 전달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허삼관'은 중국 유명소설가 위화의 '허삼관매혈기'를 바탕으로 가진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벌어지는 코믹휴먼드라마다. 배우 하정우가 2013년 '롤러코스터'에 이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오는 14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허삼관' 언론 시사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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