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남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터보 원조멤버 김정남이 김종국에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특집 '백투더90's'에 김정남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정남은 처음 '무한도전' 제안을 받았을 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종국이한테 먼저 전화가 왔었다. ''무한도전' 특집이 있는데 형 해야지'라고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김정남은 "'무한도전' 정말 큰 프로그램인 것도 있지만, 종국이가 다시 하자고 말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어렸을 때 헤어졌던 동생 찾은 기분이었다.
이어 "15년만에 보는 날 종국이가 웃으면서 팔을 벌리고 다가왔다. 동생이지만 정말 멋있었다. 어제 본 것 마냥 반가웠다"라고 전했다.
김정남은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터보 김정남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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