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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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2015시즌 대장정 시작…7일 러시아로 출국

기사입력 2015.01.07 10:31 / 기사수정 2015.01.07 10:3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전지훈련지인 러시아로 떠난다.

손연재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한다. 지난해 연말 한 차례 러시아를 방문해 2015시즌 프로그램과 곡을 결정했던 손연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새 시즌 프로그램은 성숙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손연재는 포크와 재즈가 접목된 곡을 비롯해 스페인 가요, 발레곡 등 한결 성숙한 연기를 펼칠 수 있게 곡 구성을 마쳤다. 손연재는 "네 종목의 곡들이 모두 느낌이 다르다. 성숙미를 담을 포크와 재즈가 있고 기존처럼 신나는 음악도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해 시니어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손연재는 올해 한 단계 더 비상하는 시즌으로 계획을 잡았다. 선수 생활 최고 목표인 리우올림픽을 한 해 앞둔 시즌인 만큼 성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우선 목표로 잡은 것은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다. 손연재는 "유니버시아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선수들도 출전하기 때문에 대회 수준이 높다. 더구나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러시아로 넘어가 연기 구성 요소와 난도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완성하게 되는 손연재는 이르면 내달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새 프로그램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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