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근황 공개 "새 노래 원한다면 응원해주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유승준이 컴백을 암시했다.

유승준은 4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분. 새로운 노래를 원하나요? 원한다면 응원해주세요. 천천히 가수의 느낌을 찾고 있어요. 오랫동안 노래를 안 했거든요. 연습할 마이크도 구입했어요. 새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준은 마이크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정부는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해 출입국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후 2008년 JC그룹과 전속계약을 맺은 유승준은 중국 영화 '장', '분수의 달인', '쌍성계중계' 등에 출연했다. 그는 또한 2012년 11월 홍콩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국내 팬들이 정말 그립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가 해제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지만, 병무청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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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준 ⓒ 유승준 웨이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