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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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하석진, 격한 포옹신 '애절'

기사입력 2015.01.04 10:33 / 기사수정 2015.01.04 10: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와 하석진의 미지근했던 관계가 급진전됨을 알리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4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측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한지혜가 하석진의 목을 꼭 끌어안고 껴안은 채 안쓰럽고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하석진은 팔에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20회에서 우석(하석진 분)은 수인(한지혜)에게 "수인 씨, 많이 사랑하게 됐다. 누군가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 용기가 나질 않았는데 수인씨와 함께라면 용기를 내보고 싶었다"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수인은 "사는 게 팍팍하고 고달파서 저한테 사랑 같은 건 사치스런 감정이다. 모자란 사람을 좋아해 주신다니 눈물 나게 고맙고 감사하지만 사양하고 싶다. 우리 그냥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지내자"고 말해 우석을 허탈하게 했다. 

수인 역시 우석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주희(김윤서) 땜에 쉽게 우석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 이후 방에 누운 채 눈물을 흘리는 수인을 보며 시청자들은 좀처럼 진행되는 않는 두 사람의 사랑에 안타까워해야 했다. 

지난 12월 31일 파주의 모 병원에서 수인과 우석의 격한(?) 포옹 신 촬영이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수인과 우석의 달달한 신에 제작진들 역시 흐뭇해했다. 주성우 감독은 직접 하석진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수인이 연기를 보여주면서 연신 아빠 미소를 지었다. 

해당 포옹 신은 4일 방송되는 '전설의 마녀' 22회에서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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