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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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결장' 김보경에 중요해진 겨울나기

기사입력 2015.01.03 07:45 / 기사수정 2015.01.03 08: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보경(25, 카디프시티)이 좀처럼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겨울이적시장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보경이 속한 카디프시티는 3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리시 FA컵 64강전에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눌렀다. 하지만 김보경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벤치에 머문 김보경은 지난달 AFC본머스를 상대로 경기를 뛴 뒤 4경기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다시 주전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탈출구가 쉽게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러셀 슬레이드 카디프 감독은 김보경보다 다른 공격 카드들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분위기를 바꿨지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해 다시 벤치로 밀렸다.

이에 따라 1월 겨울이적시장이 중요해졌다. 임대 혹은 이적을 통해 출전 기회를 찾아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럽 현지에서는 김보경의 셀틱행이 거론되고 있다. 셀틱은 볼튼 사령탑으로 부임한 닐 레넌 감독으로 인해 일부 주축 선수들이 이적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김보경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보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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