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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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수술 회복에 6주…3월 이전 복귀 목표

기사입력 2014.12.31 17:38 / 기사수정 2014.12.31 17:38

하뉴 유즈루 ⓒ AFPBBNews=News1
하뉴 유즈루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20,일본)의 수술 회복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3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요막관 유잔증 수술을 마친 하뉴의 회복 기간이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빙상연맹(JSF)은 하뉴가 약 2주간의 입원과 1개월의 요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뉴는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시니어그랑프리파이널에서 총점 288.16점(쇼트 94.08점, 프리 198.08점)으로 일본 선수로서 남자 싱글 부문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전일본선수권대회 3연패까지 차지했지만 대회 도중 복통을 호소하며 갈라쇼에 불참했다. 이후 의사의 진단을 받고 지난 30일 요막관 유잔증 수술을 받았다. 요막관 유잔증은 배꼽과 방광 사이 남아 있는 잔유물에 물혹이 생겨 복통과 고열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하뉴는 오는 2월 서울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 만약 회복이 더뎌지면 내년 3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참가에도 차질이 생긴다. 하뉴는 그 이전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상하이에서 세계선수권 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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