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황제' 맥길로이, 세계 랭킹 1위 굳건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차세대 황제' 로리 맥길로이(25,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킨채 2015년을 맞는다.

맥길로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미국프로골프투어(PGA) 공식 세계랭킹에서 평균 점수 11.04점을 얻어 60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올시즌 메이저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4디오픈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산뜻한 출발을 한 맥길로이는 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과 PGA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며 황제 탄생을 알렸다.

이번 시즌 맥길로이는 평균 310.5야드의 드라이버 거리를 내며 장타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평균 타수는 68.627타를 기록했다.

한편 2위는 아담 스콧(호주)을 끌어내린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차지했다. 4위는 얼마 전 딸을 입양하며 화제가 됐던 '장타자' 부바 왓슨(미국)이 위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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