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안세환 감독(48,KDB생명)이 팀을 떠난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성적 부진의 이유로 지난 29일 안세환 감독이 자진 사퇴 했다"고 밝혔다.
KDB생명은 지난해 3월 안세환 감독을 선임하며 팀 재도약을 준비했다. 그러나 2013-14시즌 최종 5위에 그친 성적과, 최근에도 계속되는 성적 부진으로 고민을 해오던 중 안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퇴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 감독은 "구리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퇴진 의사를 밝혔으며 "이렇게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팀을 빨리 재정비해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KDB생명은 안세환 감독이 자진 사퇴함에 따라 현 박수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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