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양키스와의 트레이드로 숀 켈리 영입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올 시즌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한 번 움직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마이너리그 투수 조니 바바토(22)를 보내고 뉴욕 양키스로부터 불펜 투수 숀 켈리(30)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켈리는 2009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중간계투로 뛰며 통산 236경기 17승 17패 42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남겼다. 2013년 양키스로 이적해 올 시즌 59경기 출전 3승 6패 12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우수한 성적은 아니지만 즉시 전력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불펜으로 평가된다.

샌디에이고에서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된 바바토는 1992년생으로 2011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올해 더블A에서 2승 2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한 유망주다.

맷 켐프와 저스틴 업튼, 윌 마이어스를 영입하며 외야진 개편을 완료한 샌디에이고가 즉시 전력감 불펜 투수 켈리까지 영입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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