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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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헨리 마스케·사라 브라이트만, 두 사람의 우정 '뭉클'

기사입력 2014.12.28 11:25 / 기사수정 2014.12.28 11:25

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가 감동을 자아냈다.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가 감동을 자아냈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헨리 마스케·사라 브라이트만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헨리 마스케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우정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96년 독일의 권투 선수 헨리 마스케의 감동적인 은퇴 경기가 전파를 탔다.

헨리 마스케는 8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접고 은퇴를 결심했다. 그는 친구이자 팝페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에게 은퇴 경기에서 노래를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시각장애인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를 앞두고 노래를 불렀다. 노래의 제목은 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였다.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가 끝나고 헨리 마스케의 시합이 펼쳐졌다. 하지만 그의 은퇴 경기의 결과는 패배였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헨리 마스케는 노래를 불러준 두 가수에 대한 미안함에 무대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그 때 권투 경기장에 또 한 번 노래가 울려퍼졌다. 결국 헨리 마스케는 눈물을 보였고, 이 장면이 독일 전역으로 보도 되며 '타임 투 세이 굿바이'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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