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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새 사령탑에 박성화 감독 내정

기사입력 2014.12.26 15:57 / 기사수정 2014.12.26 16:41

김형민 기자
박성화 감독이 경남 신임사령탑으로 내정됐다 ⓒ 엑스포츠뉴스
박성화 감독이 경남 신임사령탑으로 내정됐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경남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성화(59)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내정했다.

경남은 26일 박 감독의 부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경남은 지난 2014 K리그 클래식 종료 후 브랑코 바비치 감독 대행의 뒤를 이을 인물을 물색해 왔다. 총 3명의 후보군들을 놓고 논의 끝에 박성화 감독이 새로이 지휘봉을 잡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지난 1980년대 국가대표와 할렐루야,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88년 포항제철공고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에는 현대와 유공 프로축구단 코치 및 감독을 역임했고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청소년 대표팀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 등을 이끌었다. 지난 2010년에는 중국 다롄 스더에 이어 2011년부터 최근까지 미얀마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로써 박성화 감독은 8년만에 K리그 무대에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영수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가진 박성화 감독 내정자가 경남FC의 당면한 구단 구조조정과 팀 리빌딩의 난제를 해결하고 경남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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