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염경환의 첫째 아들 은률이가 우는 동생 은우에게 돌발행동을 취해 염경환을 놀라게 했다.
내일(24일) 방송되는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염경환과 아내 서현정이 외출을 한 사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동생을 돌보는 은률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은률이는 동생을 돌보던 중 울음 폭탄이 터진 은우가 눈물을 그치지 않자 결국 자신의 손으로 동생의 입을 막아버리는 열살 어린이다운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킬 예정이다.
이를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처음 목격한 염경환은 우는 동생을 달래지 않고 입을 막아버리는 은률이의 행동에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은우가 태어나기 전 동생이 생긴다면 "엄청 잘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던 은률이기에 눈으로 사실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고.
평소 은률이는 엄마에게 "자신과 동생을 낳을 때 중 언제가 더 아팠냐"는 질문을 던지고, "동생보다 내가 더 귀엽다"고 하는 등 소소한 질투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지만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절대 은우에게 질투하지 않는다고 말해왔던 은률이지만 가족들의 관심이 점점 동생에게 쏠리자 초등학생다운 귀여운 질투를 시작한 것.
이 모습을 발견한 할아버지는 염형제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은률이에게 특별 지령을 내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염은률-은우 형제가 우애를 되찾을 수 있을지, 두 형제의 관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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