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전경기에서 스토크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승점 36을 기록한 첼시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연말 박싱데이를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공신은 파브레가스였다. 혼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12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왕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2분 파브레가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존 테리가 헤딩 슈팅으로 꽂아 넣어 첼시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어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33분 파브레가스의 쐐기골로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파브레가스는 에당 아자르의 침투패스를 절묘한 터치로 수비수를 따돌리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스토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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