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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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현이 활로 뚫은 KGC, KCC 꺾고 3라운드 마침표(19일 종합)

기사입력 2014.12.19 21:25

김형민 기자
강병현 ⓒ 엑스포츠뉴스
강병현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강병현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에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KGC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2014-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75-72로 승리했다.

강병현이 22득점, 4리바운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포에서 정확도 높은 슛감각을 선보인 강병현은 팀 득점의 활로를 뚫는 등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이번 승리로 KGC는 부산 KT 소닉붐과 공동 6위로 올라서면서 3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반면 KCC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부터 KGC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강병현이 13득점을 단숨에 몰아쳤다. 2쿼터에서도 양희종이 추가로 3점포 릴리에이 합류한 KGC는 전반을 46-38로 앞서갔다. 3쿼터에는 KCC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속공을 이용해 점수차를 6점으로 좁힌 채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막바지에도 KGC는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1점차로 쫓겼지만 끈질긴 수비로 KCC의 공격을 막아낸 뒤 애런 맥기의 자유투가 림을 갈라 승기를 잡았다.

한편 고양에서는 원주 동부 프로미가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김주성은 25점을 기록하는 등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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