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아내의 빚보증 채무 때문?

▲ 김구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 중인 가운데 그가 최근 아내의 빚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해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와 그의 아들 김동현이 방송에서 밝힌 집안의 경제 상황도 관심받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구라의 공황장애가 그의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경제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전현무는 "스케줄이 많아 힘들 때마다 김구라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구라는 "너도 집에서 사고치는 와이프 있으면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 본의 아니게 부채가 생겼다. 내 와이프인데 어떻게 하느냐"고 토로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어머니에게 통장 잔액을 물었더니 대뜸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통장을 정리하는 것을 며칠 전에 봤는데 통장에 3600원이 찍혀있었다.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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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