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원 컵 4강' 첼시, 다관왕이 보인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캐피탈 원 컵 4강전에 오르면서 올 시즌 다관왕을 향해 쾌속 순항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더비 더 이프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컵대회) 8강전에서 더비 카운티를 3-1로 눌렀다.

올 시즌 첼시는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느 시즌보다도 다관왕 가능성이 높은 첼시다. 각종 대회가 후반기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는 각종 대회에서 아직 탈락의 쓴 잔을 마시지 않았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풍부해진 선수층으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해 매 경기 우승 도전에 적합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졌다.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에당 아자르가 골망을 갈라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펠리페 루이스가 공격에 빠르게 가담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에 첼시는 크레이그 브라이슨(더비 카운티)에게 추격골을 내주면서 잠시 분위기를 넘겨줬지만 후반 37분 안드레 쉬얼레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3-1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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