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스티븐 제라드와 리버풀의 동행은 올 시즌이 마지막일까.
티에리 앙리를 통해 노장 선수의 필요성을 파악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가 제라드를 영입 1순위에 올려놓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제라드를 뉴욕이 노리고 있다면서 실행 가능성을 점쳤다.
제라드는 본인과 팀이 더 함께할 뜻을 여러모로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협상은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시간이 서서히 지날수록 제라드를 원하는 팀들의 러브콜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은퇴를 앞둔 선수들을 영입해 효과를 본 MLS가 제라드를 다음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MLS는 프랭크 람파드와 다비드 비야(이상 뉴욕시티), 카카(올랜도시티) 등 기존 스타들을 영입해 별들의 무대로 만든 상태다.
이에 뉴욕은 리버풀 단장과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제라드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본격적인 영입전에 돌입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