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미녀의 탄생'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9%)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가 사라(한예슬)를 위해 외국에서 결혼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희는 사라가 이강준(정겨운)에 대한 공포심으로 악몽을 꾸는 것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했다.
한태희는 다음 날 "아줌마만 좋다면 결혼식은 외국에서 올리는 거야. 어때"라고 제안했다. 사라는 위너푸드를 언급하며 한태희를 걱정했다. 한태희가 갑작스럽게 외국으로 나갈 경우 사업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한태희는 "이제야 아줌마 마음을 알겠어. 근처에 이강준이 있는데 내 프러포즈에 어떻게 대답을 해. 외국 가서 결혼하고 잊혀지면 들어오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사라는 "가능할까. 다시 누군가의 아내가 되는 일 할 수 있을까"라며 고민했고, 결국 한태희의 청혼에 대한 답을 내렸다. 사라는 한태희에게 전화를 걸어 "제 대답은 예스예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는 24.1%,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4%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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