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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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그냥 결혼하게 해주세요

기사입력 2014.12.15 07:00 / 기사수정 2014.12.14 23:42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 SBS 방송화면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주상욱과 한예슬이 무사히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4회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가 사라(한예슬)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희는 위너푸드 기업설명회에서 사라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앞서 사라는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춤을 춰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희는 사라와 춤을 추던 중 "아줌마 나랑 결혼해줘"라고 고백했고, 놀란 사라는 "그러니까 우리 둘이 결혼하자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한태희는 "괜찮아. 당장 대답할 필요 없어. 대답 기다릴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한태희는 "신혼 첫날밤은 이 집에서"라며 신혼생활을 상상했다. 상상 속 한태희는 장미꽃 한송이를 입에 문 채 샤워가운을 입고 있는 사라를 바라봤다. 사라는 한태희의 얼굴에 뽀뽀를 퍼부었고, 한태희는 입술자국이 찍힌 얼굴로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사라는 한태희의 청혼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사금란(하재숙)이었던 시절 이강준(정겨운)과 결혼에 실패해 상처로 남은 것. 한태희는 사라가 이강준에 대한 공포심으로 악몽을 꾸는 것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했다.

결국 한태희는 "아줌마만 좋다면 결혼식은 외국에서 올리는 거야. 어때"라고 제안했다. 사라는 위너푸드를 언급하며 한태희를 걱정했다. 한태희가 갑작스럽게 외국으로 나갈 경우 사업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한태희는 "이제야 아줌마 마음을 알겠어. 근처에 이강준이 있는데 내 프러포즈에 어떻게 대답을 해. 외국 가서 결혼하고 잊혀지면 들어오는 거야"라고 말했다. 사라는 고민 끝에 한태희의 청혼에 대한 답을 내렸다. 사라는 한태희에게 전화를 걸어 "제 대답은 예스예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강준은 사라가 전부인인 사금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심을 드러내 극의 간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한태희와 사라가 이강준의 복수를 막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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