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유민상이 나름대로의 폭탄선언을 했다.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솔로대첩 선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올해 솔로대첩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유민상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코너에서는 유민상이 솔로대첩 참가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민상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폭탄선언을 하겠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샀다. 유민상은 "이번년도 솔로대첩에 참가하겠다. 가서 좋은 짝을 만들어 오겠다"고 말했다. 유민상이 장가가면 코너가 끝날까 두려운 홍현호는 송영길에게 "솔로대첩에 가서 여자 친구를 만들어 오면 어떻게 하느냐"라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송영길은 "이 형 2년 전에도 나갔는데 솔로왕 됐어. 그리고 첫 해에는 남자만 많이 왔고 이듬해에는 비둘기가 더 많이 왔다"며 유민상이 솔로대첩에 가 봤자 소득이 없을 거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에 홍현호는 "이번에는 성비를 맞춰서 제대로 한다고 했다"며 솔로대첩에 대한 설명글을 공개했다. 송영길은 "봐라. 35세 이하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민상이 형은 36살이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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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