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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3차 월드컵 계주 동반 금메달

기사입력 2014.12.14 19: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이 3차 월드컵 계주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쇼트트랙의 돌아온 에이스 곽윤기(고양시청)와 여자 쇼트트랙 기대주 최민정(서현고)은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최민정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15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3차 월드컵 결승에서 1분29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정은 지난 2차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대표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2차에 이어 3차 대회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심석희(세화여고)는 최민정에 이어 1분30초46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이은별(전북도청), 김아랑, 노도희(이상 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해 4분08초831의 기록으로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계주팀은 올 시즌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강력함을 뽐냈다.

곽윤기와 한승수(이상 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서이라(한국체대)로 구성된 남자 계주 대표팀도 5000m 결승에서 6분42초292로 골인해 네덜란드(6분46초102)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팀은 2차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곽윤기는 전날 5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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