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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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홍기, 주말 안방극장 힐링 포인트 세 가지

기사입력 2014.12.13 11:14 / 기사수정 2014.12.13 11:29

조재용 기자
'모던파머' 이홍기 ⓒ FNC엔터테인먼트
'모던파머' 이홍기 ⓒ FNC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이홍기가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자극적인 스토리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이홍기는 '모던파머'에서 밴드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다시 시작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하두록리에서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 이민기 역을 맡았다. '이홍기표 힐링' 세 가지 포인트를 공개한다.

청춘들에게 고함…'괜찮아요 괜찮아요' 초긍정 바이러스

이홍기는 극 초반부터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이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등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낙관하는 유행어들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유의 긍정 바이러스를 담은 '이홍기표 어록'은 지친 청춘들을 위로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힐링하는 데 일조했다.

연상녀에게 고함…'심쿵 유발자'

모던파머 속 이홍기는 출생의 비밀과 복수, 치정 대신 현실에서 있을 법한 티격태격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평소에는 얄궂은 장난을 서슴지 않다가도 상대역인 이하늬를 위로하기 위해 공놀이 재롱을 선보이는가 하면 "처녀가 애 있다고 끝까지 책임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누나 괜찮은 미혼모다. 기운내라"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등 꾸밈없는 로맨스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아이에게 고함…'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모던파머 속 이홍기-이하늬 만큼 쫀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이홍기와 극 중 이하늬 아들로 등장하는 황재원 커플.

이홍기는 미혼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황재원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수업 참관일을 속인 어린 황재원의 마음을 고려해 아빠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등 배려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홍기는 물오른 코믹 연기는 물론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들을 향해 던지는 긍정 어록과 연상녀 이하늬와의 과장되지 않은 꾸밈 없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주말 시청자들을 힐링하고 있다.

한편, 이홍기 주연의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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