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열리는 로드FC 020에서 여성파이터 송가연의 상대인 사토미 타카노가 경기를 이틀 앞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로드FC 제공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의 상대 사토미 타카노(25·일본)가 입국했다.
송가연은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에서 사토미와 종합격투기 데뷔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월 데뷔전 승리로 파이터의 면모를 과시한 송가연은 브라질 주짓수에 능한 사토미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12일 입국한 사토미는 "빨리 경기하고 싶다. 기다릴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의 아이돌 송가연. 각오하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2연승을 노리는 송가연은 평소 53~54kg의 체중을 식이요법과 운동량의 강도를 높이며 목표 체중(48kg급)에 도달하며 순조로운 준비를 마쳤다.
한편 로드FC 020은 밴텀급 파이터 이길우의 1차 타이틀 방어전과 해설위원 김대환의 경기 등 다양한 대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날 송가연의 경기에는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로드걸로 참석해 특별 라운딩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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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