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의 '아기 공룡' 박민우(20)가 일구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2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번으로 NC에 지명된 박민우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124안타(1홈런) 40타점 50도루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며 신인 야수 중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김상수(삼성)에 3개 뒤진 50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 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박민우는 일구회 신인상까지 받으며 기쁨을 두배로 누렸다.
상을 받은 후 박민우는 "감사드린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과 내후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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