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 21gra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광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박광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2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350여 명의 하객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주영훈-이윤미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임하룡, 김국진, 이동건, 박한별, 홍경인, 김정민, 박수홍, 이소연, 윤정수 등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식장을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를 맡은 배우 이순재는 인생의 지혜를 담은 명품 주례사로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성우 안지환은 재치 있는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결혼식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M4(김원준,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소속사 식구 주니엘과 씨엔블루가 축가를 불러 식을 빛냈다.
예식 전 취재진 앞에 선 박광현은 "드라마에서 결혼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진짜 내 결혼이 맞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결혼식 준비할 때 커플 트레이닝복만 입던 신부를 오늘 보니 공주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 부부는 연말을 국내에서 보낸 후 다음달 신혼여행 떠날 예정이다.
한편 박광현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루비반지', '빛나는 로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칼렛 핌퍼넬'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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