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간식천사'로 캠퍼스 어택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체조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모교 재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선물했다. 

손연재는 4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서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제11회 캠퍼스 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시험기간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간식을 증정한 손연재는 1000명의 연세대 재학생에게 선물 패키지를 전달했고 선착순 500명에게 겨울 시즌 케이크를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는 손연재를 보기 위해 구름 같은 인파가 모였고 길게 줄을 서 체조요정이 나눠주는 간식을 받았다. 손연재도 추운 날씨에 대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캠퍼스 어택은 시험기간에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무료 간식증정 행사로 서울 및 수도권 대학교에 재학중인 10만 명의 학생과 함께해온 무료 간식증정 행사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손연재는 오는 5일 러시아로 출국해 다음 시즌 프로그램과 곡을 확정하고 22일경 귀국, 연말을 가족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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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