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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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200안타‘ 서건창, 조야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

기사입력 2014.12.03 14:14 / 기사수정 2014.12.03 14: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4시즌 MVP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건창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건창은 올시즌 128경기에 모두 출전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또 서건창은 타율 0.370, 안타 201개, 135득점으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서건창은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MVP급 활약을 선보인 넥센 ‘4번타자’ 박병호는 최고타자상의 영예를 누렸다. 박병호는 2003년 이승엽·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을 달성, 외국인타자 다시 등장한 시즌임에도 최고의 ‘거포’임을 증명했다.

토종 선발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16승)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최고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현종은 올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거뒀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을 받은 박병호, 양현종은 각각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신인상을 차지했다.

일본프로야구 맹활약한 오승환(한신 타이거즈)과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특별상을 받았다. 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대회'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박종욱 리틀야구대표팀 감독이 아마지도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프로와 아마 17개 부문에 걸쳐 총상금 3600만원을 수여한다.

다음은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자

▲대상 = 서건창(넥센) ▲최고투수상 = 양현종(KIA) ▲최고타자상 = 박병호(넥센) ▲최고구원투수상 = 안지만(삼성) ▲최고수비상 = 김상수(삼성) ▲프로감독상 = 류중일 (삼성) ▲프로코치상 = 최일언(NC) ▲신인상= 박민우(NC) ▲공로상 =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기량발전상 = 이재원(SK)·민병헌(두산) ▲재기상 = 이승엽(삼성) ▲특별상 = 오승환(한신)·이대호(소프트뱅크) ▲프런트상 = 한화 이글스 ▲심판상 = 이영재 KBO 심판 ▲아마 MVP = 엄상백(덕수고) ▲아마 지도자상 = 박종욱 리틀야구대표팀 감독 ▲조아바이톤상 = 손승락(넥센)·이병규(LG)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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