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랙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엠블랙이 해체설에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엠블랙 단독콘서트 'MBLAQ CURTAIN CALL'가 열렸다.
미르는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지 몰랐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리더 승호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호는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한동은 말을 잇지 못했다.
미르는 "이게 사실 끝이 아니다. 저희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닌데 여러가지 억측으로 아닌데 그렇게 보여지는 게 속상했다. 저희 입으로 얘기하고 싶었는데 예민한 일들이라 말하지 못했다. 저희끼리 모여있으며 혼자있는 시간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 듣고 싶은 얘기가 많으셨을텐데 죄송하다. 저희는 끝이 아니다 걱정하시지 말아달다"라고 눈물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10월 엠블랙은 멤버 이준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차례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엠블랙은 일부 멤버의 전속 계약 만료과 무관하게 팀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블랙은 이후 해체설을 딛고 지난 25일 타이틀 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를 포함해 발라드 5곡이 담긴 미니7집 '겨울'을 발표했다.
엠블랙은 30일 오후 5시 커튼콜 콘서트 1회를 더 진행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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