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의 신하균과 장나라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 MBC 방송화면
▲ 미스터 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과 장나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7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최신형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였고, 밑바닥부터 시작해보라며 일자리를 줬다. 앞서 최대한은 최신형과 은하수가 한 집에서 살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고,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심이 폭발했다.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된 최신형은 은하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은하수는 "어쩜 그렇게 일을 못해요"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청소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알려줬다. 최신형과 은하수는 청소를 하는 내내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최신형은 은하수의 코에 묻은 거품을 닦아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은하수 역시 최신형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은하수는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뒤 멀어지는 최신형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은하수는 "쿵쿵따, 쿵쿵따"라며 가슴을 두드렸다. 이는 은하수가 최신형에게 마음을 위로해주는 동작이라고 알려줬던 것. 은하수는 "내가 왜 이러지"라며 의아해했고, 멀어지는 최신형을 가까이 보려다 난관에서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최신형과 은하수의 감정은 최대한의 존재로 인해 조금씩 드러났다. 최신형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최신형과 은하수의 모습에 발끈했다. 화를 내는 최신형에게 은하수는 "저한테 왜 이러세요.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최신형이 망설이는 동안 최대한이 나타났고, 결국 최신형은 "가 봐. 가서 일 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최신형은 "어제 왜 나한테 물었었지. 실버타운에서. 그거 대답해주려고. 내가 사실은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내 마음은"라며 고백하려고 했다. 이때 은하수는 최대한의 성상납 논란이 보도 중인 전광판을 발견했고, 최신형은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최신형과 은하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최신형이 70대인 최고봉에서 갑자기 30대로 회춘했다는 설정이 은하수와의 러브라인에 장애물이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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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