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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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영 간판 쑨양, 도핑적발 뒤늦게 들통

기사입력 2014.11.24 20:35 / 기사수정 2014.11.24 20: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중국 수영 간판 쑨양(23)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해 3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24일 “쑨양이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지난 5월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쑨양은 지난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쑨양은 “치료 목적으로 약을 썼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약물이 금지약물로 분류되는지는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쑨양은 B샘플 검사에는 임하지 않았다.

쑨양의 징계는 5월17일 발효돼 아시안게임 개막 한 달 전인 지난 8월16일 끝났다. 출장정지 처분을 덜어낸 쑨양은 지난 9월 개막한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 3개, 은 1개의 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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