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철인' 김병지(44·전남)가 K리그 역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김병지는 지난 22일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출전으로 김병지는 K리그 최고령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1970년생인 김병지는 만 44세 7개월 14일로 종전 기록 보유자인 신의손(44세 7개월 9일·2004년)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K리그 통산 최다출전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김병지는 K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병지는 올해까지 23시즌을 뛰고 있다. 올 시즌에도 37경기 전 경기에 출전한 김병지는 53실점으로 경기당 1.43골을 내주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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