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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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김윤진 "10살 때 이민경험, 연기에 큰 도움"

기사입력 2014.11.24 17:04 / 기사수정 2014.11.24 18:07

조재용 기자
'국제시장' 김윤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국제시장' 김윤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김윤진이 "과거 이민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윤제균 감독을 포함해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가 참석했다.

김윤진은 '과거 이민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 "10살 때 이민을 갔기 때문에 많이 공감됐다. 어머니가 극 중 영자랑 비슷한 일을 했다. 그래서 간호사 옷을 입는 순간 그 때가 기억났다. 또한 아버지가 쿠웨이트에 3년간 떠났다. 그래서 공감됐다. 어릴 때 받았던 차별이 연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를 보고 '국제시장'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럽다. 배우가 20대부터 70대까지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진정성을 가지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고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해내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2월17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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