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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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마쓰자카, 소프트뱅크 입단 의향 굳힌 듯”

기사입력 2014.11.22 10:45 / 기사수정 2014.11.22 16: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전 뉴욕 메츠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이대호(소프트뱅크)와 한솥밥을 먹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22일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FA 신분이 된 마쓰자카가 소프트뱅크와의 계약에 도달했다“면서 ”사실상 소프트뱅크 입단 의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와 요코하마가 마쓰자카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마쓰자카의 마음은 소프트뱅크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 영입을 위해 구단 관계자를 미국에 파견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또 3년 이상의 장기 계약과 등번호 ‘18번’을 준비, 마쓰자카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10월 말부터 미국 자택 보스턴에서 일본 공인구로 훈련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마쓰자카는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마쓰자카는 2007~2008년 각각 15승, 19승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2009년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6승 43패 평균자책점 4.45이다. 마쓰자카가 소프트뱅크와 계약하게 되면 9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복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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