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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뗀 대전, 장군멍군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

기사입력 2007.10.10 00:54 / 기사수정 2007.10.10 00:54

박영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영선 기자] 6강 플레이오프를 목전에 두고 여러 팀과 경쟁중인 대전은 막판 3연승이라는 쾌조 속에 최하위 광주를 홈에서 맞이하여 희망을 부풀어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거품처럼 쓰러지는 느낌이었으나, 막판 3연승으로 다시 그 기회를 맞이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결코 꿈만은 아닐 것이다.

최근 3경기 동안 5골 3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어느새 득점 3위에 진입한 데닐손과 대전 복귀 이후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슈바의 가공할 위력이 대전의 가장 큰 강점이다. 비단 골기록만이 아니라 최전방부터 압박과 역습을 자유자재로 펼쳐주는 두 선수가 있기에 다소 부족한 중원의 힘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파울을 얻어냈을 때 효율적으로 기회를 사용할 수 있는 왼발 스페셜리스트 브라질리아 또한 후반기 대약진의 큰 축이었지만,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며 데닐손-슈바 만이 대전의 브라질 라인을 구축한다.

그에 비해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김형일, 노련한 수비수 최윤열, 안정적인 수문장 최은성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이 생각보다 부실한 것은 약점이다. 아직 선수들이 4백 수비에 익숙하지 않아 전술적인 수비가 잘 안보인다는 것도 위험 요소이다. 공수 양면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김창수가 올림픽 대표팀 차출 관계로 불참하는 아쉬움은 이세인-나광현의 오른쪽 라인이 제주전을 통해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며 다시 한번 선발출장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속적으로 풀타임 출장을 하며 기대감을 모은 고종수는 예전의 기량만은 못하지만 대전의 좋은 옵션이 되고 있다. 연속적으로 풀타임 출장을 하며 특유의 시야와 센스를 바탕6강 플레이오프를 목전에 두고 여러 팀과 경쟁중인 대전은 막판 3연승이라는 쾌조속에 최하위 광주를 홈에서 맞이하여 희망을 부풀어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거품처럼 쓰러지는 느낌이었으나, 막판 3연승으로 다시 그 기회를 맞이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결코 꿈만은 아닐 것이다.

최근 3경기 동안 5골 3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어느새 득점 3위에 진입한 데닐손과 대전 복귀 이후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슈바의 가공할 위력이 대전의 가장 큰 강점이다. 비단 골기록만이 아니라 최전방부터 압박과 역습을 자유자재로 펼쳐주는 두 선수가 있기에 다소 부족한 중원의 힘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파울을 얻어냈을 때 효율적으로 기회를 사용할 수 있는 왼발 스페셜리스트 브라질리아 또한 후반기 대약진의 큰 축이었지만,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며 데닐손-슈바 만이 대전의 브라질 라인을 구축한다.

그에 비해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김형일, 노련한 수비수 최윤열, 안정적인 수문장 최은성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이 생각보다 부실한 것은 약점이다. 아직 선수들이 4백 수비에 익숙하지 않아 전술적인 수비가 잘 안보인다는 것도 위험 요소이다. 공수 양면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김창수가 올림픽 대표팀 차출 관계로 불참하는 아쉬움은 이세인-나광현의 오른쪽 라인이 제주전을 통해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며 다시 한번 선발출장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속적으로 풀타임 출장을 하며 기대감을 모은 고종수는 예전의 기량만은 못하지만 대전의 좋은 옵션이 되고 있다. 연속적으로 풀타임 출장을 하며 특유의 시야와 센스를 바탕으로 상대방 수비수를 방심 못 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몸상태도 끌어올려 지지 않았고 몇 년간의 공백 덕분인지 불안정한 키핑으로 인해 수비의 부담을 주어, 양날의 검이라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이성운과 고종수라는 조합을 꾸준히 기용한 이래로 효과적으로 중원 장악한 모습은 찾기 힘들다. 일각에서는 대전의 실점이 많이 증가한 원인으로 중앙 미들의 약한 수비력을 꼽기도 한다.

시즌 막판마다 '고춧가루 부대'를 자처하던 광주지만 올해는 그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남궁도가 빠지고 김승용도 차출되어 최근의 3연패에 7경기 무승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끊기 어려워 보인다. 홈에서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지만 원정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그러나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박동석을 위시하여 상무 입대이후 항상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주장 강용 등을 우습게 볼 순 없다. 비록 올 시즌은 부진하고 있지만 대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이진호가 벤치에서 대기 중이며 그 밖에도 젊은 패기로 무장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어 동기부여가 될 경우에 그 기세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상무 입단 이후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하여 부침이 있는 김영근도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마음 무장을 단단히 할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최근 기세가 좋은 대전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광주를 제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특히나 대전은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 만큼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난 주말 제주도 원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동기 부여에 따라 경기력이 확연히 달라지는 광주를 상대한다는 건 긴장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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