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자살 자작극을 벌였다. ⓒ MBC 방송화면
▲ 미스터 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이 자신의 장례식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4회에서는 최고봉(신하균 분)이 자신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봉은 30대로 회춘했다는 사실을 주치의(김병옥)에게 털어놨다. 최고봉은 주치의에게 자신을 시체로 보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최고봉은 노인 분장을 하고 영안실 침대에 누웠고, 최대한(이준)을 비롯해 최미혜(조미령), 최영달(전국환), 이인자(황영희) 등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이 병원에 모였다.
주치의와 성경배(이문식)는 우여곡절 끝에 최고봉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확인시켜줬다. 결국 최대한은 시신을 찾을 때까지 장례식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
다시 30대로 돌아간 최고봉은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봤고, "저렇게 최고봉이 가는구나. 인생무상이로세. 최고봉아. 잘 가거라. 부디 편히 쉬거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앞서 최고봉은 돈 때문에 자신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 가족들의 뜻을 알고 실망했다. 최고봉이 왜 자살 자작극을 벌였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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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