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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42호골' 브라질, 터키 대파…히딩크호는 또 패배

기사입력 2014.11.13 08:34 / 기사수정 2014.11.13 08:39

김형민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 ⓒ AFPBBNews=News1
네이마르 다 실바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FC바르셀로나)가 맹활약한 브라질이 터키를 대파하며 A매치 5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이스탄불에서 벌어진 터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둥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실리축구를 앞세운 브라질은 '삼바 축구'의 절정을 선보이면서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네이마르는 혼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A매치 59경기에서 42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축구의 간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졌다.

위기에 빠진 거스 히딩크 감독은 또다시 패배를 당하면서 경질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홈 평가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카를로스 벨라에게 2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1골을 내준 네덜란드는 베슬리 스네이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 ⓒ AFPBBNews=News1
거스 히딩크 감독 ⓒ AFPBBNews=News1


이로써 네덜란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히딩크 감독은 1승 4패의 부진한 행보를 이어갔다. 9월 이탈리아에게 0-2로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히딩크 감독은 2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물어날 위기에 몰렸다. 다가오는 라트비아와의 유로2016 예선 결과에 따라 히딩크 감독의 거취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에서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간의 대결은 아르헨티나가 2-1 승리를 거뒀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벨기에는 아이슬란드를 3-1로 누르고 A매치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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