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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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에 대한 오해 풀까 '궁금증↑'

기사입력 2014.11.12 12:19

'오만과 편견' 백진희와 최진혁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MBC
'오만과 편견' 백진희와 최진혁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만과 편견'이 백진희와 최진혁의 15년 전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메인 카피였던 ‘공소시효 3개월 전, 검사가 됐다’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첫 방송 전 '오만과 편견'은 동치와 열무의 5년 전 연인 관계였던 설정 외에 ‘공소시효 3개월 전’이 어떤 사건을 의미하는지 또 검사가 된 것이 열무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철저히 감춰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5~6회에 이르러 '오만과 편견'은 15년 전 열무와 동치에게 있었던 사건에 접근하며 이야기의 본론에 접어들었다.

열무는 15년 전 발견한 찢어진 동치의 수능 성적표 때문에 동치가 동생을 죽인 범인이라고 강력하게 의심했지만 동치의 기억을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오히려 동치는 범인이 아니라 오히려 범인의 얼굴을 본 유일한 목격자였다.

별다른 단서가 없어 동생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능 성적표 하나만을 증거로 검사가 된 열무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동치를 믿고 싶지 않아했다. 하지만 그 동안 보여 온 동치의 태도와 검사로서의 업무 능력에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한 동안 열무의 고민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범인에 대한 의심을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열무와 그런 열무에게 자신이 겪은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는 동치, 둘의 팽팽한 긴장 관계 또한 한 동안은 유지될 전망이다.

열무는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울증에 시달리는 엄마 명숙(김나운)마저 제쳐두고 로스쿨에서 검사가 되려는 목표에 집중했다. 동치 역시 의대에 가려던 꿈을 포기 한 채 사건으로 인해 대학도 포기하고 사법고시에 응시해 어느덧 10년 차 수석 검사가 됐다.

자신의 인생은 물론 가족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바꿔버린 사건 앞에서 열무도, 동치도 쉽사리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진실의 손을 놓을 순 없는 상황이다. 결국 열무와 동치 모두 한별이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갖게 됐다.

열무의 동치에 대한 오해가 언제 풀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점차 드러나는 한별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누구일지 주목된다.

'오만과 편견'은 5회와 6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만과 편견'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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