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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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야노비치 3G 연속골' 경남, 전남 꺾고 강등권 탈출

기사입력 2014.11.09 17:13 / 기사수정 2014.11.09 17:15

김형민 기자
경남의 공격수 밀로스 스토야노비치 ⓒ 경남 구단 제공
경남의 공격수 밀로스 스토야노비치 ⓒ 경남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경남FC가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경남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5라운드에서 전남을 3-1로 눌렀다. 승점 3을 추가한 경남은 25점이 되면서 10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최근 살아난 밀로스 스토야노비치가 3경기 연속 골맛을 보면서 경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토야노비치는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제공했다.

경남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초반 주도권을 쥐고도 전반 9분에 송창호(전남)에게 선제골은 내주고 끌려 갔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스토야노비치가 골망을 갈랐다. 전반 25분 고재성의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전반 33분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은 안성빈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이번 경기 첫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경남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8분 송수영의 쐐기골을 전남의 기를 꺾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진의 머리를 거쳐 흐른 공을 송수영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경기를 잘 운영해 나간 경남은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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