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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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콘서트 마지막 공연서 눈물…"너무 큰 감동"

기사입력 2014.11.07 09:35 / 기사수정 2014.11.07 11:25

한인구 기자
백지영 ⓒ 뮤직웍스
백지영 ⓒ 뮤직웍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백지영이 공연 중 눈물을 쏟아냈다.

가수 백지영이 지난 1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됐던 '2014 백지영쇼-그 여자' 마지막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관객들은 백지영이 7집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총 맞은 것처럼'을 시작하자 미리 준비한 초를 꺼내 대형 하트를 만들어 백지영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낸 것.

이벤트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른 이후 마지막 곡이었던 드라마 아이리스 O.S.T인 '잊지 말아요'의 전주가 시작되자 전 객석의 관객들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3층부터 1층까지 1700석을 가득 메운 객석에서 쏟아지는  하얀 종이비행기를 보자 백지영은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내며 하염없이 울었다. 

백지영은 마이크를 두 손으로 꼭 붙잡은 채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하니 공연 시작부터 뭉클한 마음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하면서 내가 너무 힘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와 주신 모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찾아오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4 백지영쇼-그 여자'에서 백지영은 12명 풀밴드 연주와 함께 하루 2회씩, 댄스곡을 포함해 20곡이 넘는 히트곡들을 모두 라이브로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12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삼바, 발라드, 트로트, O.S.T, 댄스, 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알찬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백지영의 이번 투어는 특히 이선희, 이승기, 임창정,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시켰다. 특히 첫 공연에서는 남편인 정석원의 깜짝 등장하며 이벤트를 펼쳐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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