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 KBS 방송화면
▲ 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충북 보은 속리산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재추진한다.
지난 3일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속리산 잔디광장부터 천왕봉(해발 1068m)에 이르는 3.6㎞ 구간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도비 1억원과 군비 3억원을 들여 내년 중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하고,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노선 안전성과 산림훼손 영향 등을 조사한 뒤 케이블카 설치를 재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법주사가 "토지사용 승낙을 포함해 케이블카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소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리산 케이블카 사업은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추진됐으나 법주사와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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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