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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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매든 감독에 최고 대우 '5년 2500만 달러'

기사입력 2014.11.04 10:20 / 기사수정 2014.11.04 14: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탬파베이에서 시카고 컵스로 옮긴 조 매든 감독이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사령탑이 됐다.

시카고 컵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매든 감독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5년간 2500만달러(한화 268억원)의 특급 조건으로 알려졌다. 또 매든 감독은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경우 별도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든 감독의 연봉은 500만달러로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금액이다.

매든 감독은 지난 2006년 탬파베이 감독으로 부임해 2008년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그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탬파베이는 2010년 지구 우승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매든 감독은 9시즌 동안 754승705패를 기록했다.

한편 매든 감독은 이날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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