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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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삼성화재전 승리,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기사입력 2014.11.02 17:00 / 기사수정 2014.11.02 17: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임지연 기자] “선수들이 포기하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23-25, 27-25, 23-25, 25-20, 15-8)로 눌렀다. 

쥬리치와 전광인이 각각 27득점,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블로킹으로 상대 주포 레오를 차단한 점과 오재성 등이 몸을 날리는 디그로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점 역시 승리 요인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영철 감독은 “풀세트를 했으니 양팀 모두 힘들 것”이라며 웃은 뒤 “가장 주효했던 건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화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으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승인”이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신영철 감독은 “쥬리치가 몸을 날리며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외국인선수가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경우, 국내선수들도 더 힘을 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한국전력은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삼성화재를 꺾으며 기분 좋은 1승을 추가했다. 신 감독은 “삼성은 이기기 쉽지 않은 팀이다. 이날 승리가 우리 선수들에게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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