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이 수영의 병세를 알았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의식불명인 수영을 위해 기도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4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수영)의 병세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심장이식 수술 거부반응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 강동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강동하는 강동욱(이준혁)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까지만 해도 별 얘기가 없었는데 봄이 씨가 갑자기 좀 이상해서. 정기검사라는 걸 받았다고 들었는데 혹시 무슨 문제라도"라고 물었고, 강동욱은 "봄이 여기에 있어. 병원에. 조금 아까 응급실에 실려왔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강동하는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강동욱은 "면역억제제 충격요법을 썼으니까 만약에 효과가 있으면, 그러니까 심장 기능이 호전되면 깨어날 거야"라고 설명했다.
강동하는 "효과가 없으면?"라며 걱정했고, 강동욱은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해서 버텨야지. 새 심장이 나타날 때까지. 가서 만나봐. 이대로 못 깨어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하는 의식불명 상태인 이봄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강동하는 이봄이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기도 뿐이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이다"라고 애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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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