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5
사회

디딤돌 대출, 신청요건 완화…누리꾼 "대출 권하는 사회"

기사입력 2014.10.21 17:50

대중문화부 기자
디딤돌 대출 ⓒ 국토교통부
디딤돌 대출 ⓒ 국토교통부


▲디딤돌 대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억원 이하의 주택 소유자로 '디딤돌 대출'의 신청요건 완화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신청요건을 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그동안 4억원 이하의 주택 보유자만 이용할 수 있던 '디딤돌 대출'을 6억원 이하의 주택보유자에게도 자격기준을 확대했다.

'디딤돌 대출'은 국민주택기금을 통하여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율인 연 2.6~3.4% 금리로 무주택자 또는 유주택자의 주택교체를 도와주기 위한 상품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디딤돌 대출'의 금리를 2.8%~3.6%에서 2.6%~3.4%로 0.2%p씩 일괄 인하했다.

하지만 이러한 디딤돌 신청요건 완화에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누리꾼들은 "디딤돌 대출의 본 취지가 무색하다", "대출을 권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니 결국 대출로 거래를 유도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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